아시아나항공이 속한 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는 에어인디아(Air India)을 27번째 신규회원사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이번 에어인디아 영입으로 인도내 50개 취항지를 추가하며 아시아지역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게 됐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총 회원 27개 회원사를 통해 북미, 유럽, 아시아, 대양주, 인도로 이어지는 192개국 1,316개 노선을 확보하게 됐다.
마크 슈왑(Mark Schwab) 스타얼라이언스 대표는 “스타얼라이언스는 수년간 인도지역내 항공사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번 에어인디아의 영입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새로운 회원사인 에어인디아가 스타얼라이언스 고객들에데 폭넓은여행지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932년 설립된 에어인디아는 미국, 유럽, 캐나다, 극동아시아, 동남아시아, 걸프 지역까지 33개 노선과 인도 국내 50개의 노선을 운영하며, 보잉787 등 107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는 인도 델리에 주7회 취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