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기술적분석] "5,500원대 넘으면 안정적 흐름"

■호텔신라

일본이 장기간의 경기침체에서 탈출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한국 TV프로그램의 인기는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여,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경기 회복에 따른 일본인의 해외여행 증가가 아직 초기단계라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관련 업계의 수혜 폭은 커질 전망이다. 이 중심에 호텔신라(08770)이 있다. 더욱이 동사는 단순히 객실판매에만 의존하는 기업이 아니라, 면세점의 비중이 총매출과 이익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반갑지 않은 뉴스이기는 하나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내국인 해외 여행자들의 면세점 소비 증가도 동사 매출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중장기 상승추세를 일시적으로 이탈한 후 최근 다시 완만한 추세 복원을 시도 중이다. 우선 5,500원대의 중기 저항은 부담이다. 그러나 동 가격대를 돌파 시 안정적 흐름이 기대된다.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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