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구조조정] 다음달초 5대그룹 획기적 방안 발표

현대 삼성 대우 LG SK등 5대그룹은 다음달초 획기적인 내용의 구조조정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는 삼성그룹의 자동차처리방안과 대우그룹의 대폭적인 재무구조개선방안이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금융감독위원회 고위당국자는 26일 『5대그룹 주채권은행들은 5대그룹이 이미 제출한 재무구조개선방안을 면밀히 검토, 미흡한 부분을 수정토록 요구하면서 막판 점검작업을 진행중』이라며 『이달말 주채권은행과 5대그룹이 합의한 5대그룹의 최종 구조조정방안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특히 『이번 최종확정돼 발표되는 5대그룹의 구조조정방안은 5월에 발표됐던 것보다 훨씬 강도높고 구체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며 『국민들이 예상했던 것보다도 구조조정의 수위가 높은 부분도 상당수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안에는 그동안 기업구조조정의 핵심쟁점이 돼왔던 삼성그룹의 자동차처리방안과 대우그룹의 재무구조개선방안을 포함, 각 그룹의 주력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방안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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