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5 한국품질혁신우수기업] 케이코하이텍

국내 보안산업 기술표준 주도

황문성 대표

올해 벤처디자인상을 수상한 신제품 'KF-2000'

국내 보안산업의 기술표준을 주도하며 시큐리티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케이코하이텍(www.keico.co.kr, 대표 황문성)은 지문인식을 이용한 출입통제ㆍ근태관리시스템과 도어록, 시큐리티 게이트 등 보안과 관련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출입통제시스템 분야를 일반 사무실과 가정에 확산시킨 케이코하이텍은 단순한 카드키 시스템을 뛰어 넘어 ‘토털 솔루션 액세스기술(Total Solutions for Access Technologies)’이라는 신개념을 도입해 통합보안 솔루션의 전자ㆍ통신ㆍ소프트웨어와 기계ㆍ건축 응용분야 등 출입통제와 관련된 모든 시설을 동시에 연계 공급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실현했다. 이 회사의 대표 상품인 지문인식시스템은 지문이 채 발달하지 않은 5세 미만의 어린이나 지문이 퇴화된 노인의 사용불편 문제, 겨울철에 인식 기능이 떨어지는 기존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한국통신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 대형 빌딩과 아파트에 공급돼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올해 벤처디자인상을 수상한 신제품 ‘KF-2000’은 기존의 박스형 디자인에서 탈피해 견고성ㆍ안전성은 물론 실내외 인테리어 환경에도 쉽게 동화될 수 있는 컨셉을 적용, 사용자의 편리성을 최대한 고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서울산업진흥재단 주관 ‘하이 서울(Hi Seoul)’ 공동 브랜드로 선정된 케이코하이텍은 지난해 말 중국 지사를 설립, 점차 커가고 있는 아시아와 중국 보안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거점을 마련했다. 세계 40여개 나라에 포진한 현지 대리점들을 중심으로 지구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들어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디지털 도어록 사업 강화를 모색하고 있는 이 회사의 황문성 대표는 “내년에는 새롭게 출시될 지문인식 도어록 제품을 중심으로 B2C 시장확대를 꾀할 것”이라며 기존의 B2B 위주 사업구조에서 탈피, 홈 시장에도도 눈을 돌려 첨단 출입통제시스템의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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