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온라인 인증서 발급 한때 장애

온라인 증권거래를 할 때 공인인증서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첫날인 3일 공인인증서 발급업무에 한때 장애가 발생했다. 증권전산의 공인인증서 발급시스템 운영기관인 사인코리아는 공인인증 발급신청이 폭주함에 따라 공인인증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릴 조짐이 있어 오전 9시10분부터 10분간 일반시스템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사인코리아는 일반시스템으로 전환된 10분 동안 고객은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지 못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증권전산 관계자는 “증권사들이 공인인증 서비스를 조기에 시행해 온라인 증권거래 고객 대부분이 공인인증서 발급을 마무리 지었지만 일부 고객이 공인인증서비스 의무적용 첫날에 한꺼번에 몰리다 보니 이런 사태가 빚어졌다”고 말했다. 공인인증 서비스는 온라인 주식거래를 할 때 투자자의 전자서명이 첨부되도록 하는 것으로 신분확인(ID)과 비밀번호(패스워드) 외에 공인인증기관이 제공하는 공인인증서를 활용함으로써 온라인 해킹을 차단하는 보안서비스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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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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