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생활건강, 방판시장 진출

전용브랜드 '노블라임' 선봬LG생활건강이 화장품 방문판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방판 전용 브랜드 '노블라임'을 선보이고 4월부터 영업을 개시하기로 했다. 30대 이상의 여성을 겨냥한 노블라임은 기초 화장품 12종으로 구성됐으며 LG가 독자 개발한 노화방지 신성분을 함유해 피부노화방지에 효과가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에센스 2종은 미백 및 주름개선 효과로 식약청의 기능성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가격대는 제품당 5만~11만원대로 시판 제품에 비해 고가로 책정됐다. LG생활건강은 노블라임의 시장진출 첫 해인 올해 200억원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노블라임은 백화점과 방판 경로를 통해 동시에 판매된다. 또 그 동안 백화점에서만 판매되던 '오휘'브랜드도 이번 방판 진출을 계기로 방판시장서 병행 판매키로 했다. LG생활건강은 신규 유통채널 진출로 지난해 37%였던 화장품 사업의 매출비중이 올해 39%, 2005년에는 49%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해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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