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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섭(59) 수출입은행 상임이사가 신임 전무이사로 승진했다. 또 설영환(57) 부행장은 상임이사에 새로 선임됐고 임성혁(55) 아시아부장과 민흥식(56) 기획부장이 부행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수출입은행은 9일 이런 내용의 정기인사 결과와 수출 중소ㆍ중견기업을 지원할 기업성장지원단을 새로 만드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온 남 신임 전무이사는 홍보실장 출신으로 여신총괄부장과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금융주선ㆍ자문ㆍ투자 등 신규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아 시중은행으로 치면 수석부행장 개념인 임기 3년의 전무이사로 임명됐다.
새로 만들어지는 기업성장지원단에는 상생금융실이 신설되고 히든챔피언사업실과 중소ㆍ중견금융부가 배치된다. 환리스크 관리와 해외진출정보도 제공한다. 수은은 남북 협력사업을 맡는 경협사업본부와 미래산업금융실도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