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양레미콘, 동양메이저 신형(우) 5% 이상 매집

동양레미콘이 동양그룹 지주사격인 동양메이저의 신형우선주(001527)를 연초 대량 매입하며 지분율을 5% 포인트이상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메이저(001520)는 5일 계열사인 동양레미콘이 지난달 7일 이후 최근까지 신형우선주(2우B) 38만8,870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동양레미콘은 동양메이저2우B 58만5,030주를 확보, 지분율이 지난해말 12.48%에서 18.77%로 높아졌다. 증권 전문가들은 ▲신형우선주가 최저배당액을 규정하고 있고 보통주 전환이 가능한데다 ▲주식매집 시기가 동양메이저가 M&A(인수합병) 테마주로 부각돼 주가가 크게 올라 있던 때라는 점에서 배당과 경영권 안정을 위한 2중 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 동양메이저 관계자는 “지난 4년간 배당이 없는 상황에서 우선주의 성격상 누적배당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배당을 겨냥한 투자목적으로 매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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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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