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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클린포항 전문기술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지역 중소기업의 에너지 절감 시스템 구축 지원 등에 본격 나섰다.
포스코는 7일 포항 포스코 본사에서 우종수 포스코 포항창조경제센터장과 이기권 포항시 창조경제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포항 전문기술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지난달 25일 포스코와 포항시 맺은 상생협력 양해각서(MOU)에 따른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전문기술지원단은 스마트에너지지원팀, ECO산단지원팀, 스마트팩토리지원팀 등 3개팀(총 28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포스코패밀리가 보유한 친환경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클린포항’ 실현에 나선다.
우선 스마트에너지지원팀은 기업체에 대한 에너지 진단을 통해 에너지 절감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ECO산단지원팀은 환경물질 배출 저감 및 부산물 재활용 기술을 지원하고 스마트팩토리지원팀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자동화 생산체계 구축 등을 돕는다.
포스코는 기술지원단 출범에 이어 앞으로 산·학·연·관 협의체를 구성, 포항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기술지원 관련 사항은 포스코 포항창조경제센터(054-220-030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