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미약품, 4.4분기도 고성장 지속 전망"<SK증권>

SK증권은 한미약품[008930]에 대해 4.4분기에도 매출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4천8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3일 밝혔다. SK증권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한미약품의 3.4분기 실적은 전문의약품 중심으로 급성장을 지속했으며 10대품목의 매출비중이 34%로 높아져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될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하 애널리스트는 4.4분기에도 기존 제품과 신규 제품의 매출 성장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9월부터 본격 출시된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과 당뇨병치료제 글리메피드가 기존 및 신규시장을 급속히 잠식하고 있어 4.4분기부터 매출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4.4분기에는 면역억제제 기술수출 로열티 수입이 450만달러 정도 유입되기 때문에 3.4분기보다 매출규모가 크다며 4.4분기 매출액은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이익도 3.4분기의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미약품은 3.4분기까지의 고성장을 통해 강한 영업력을 증명하고 있으며 특히 향후 큰 폭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너릭 의약부품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그는 투자의견은 기존의 매수를 유지하고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치를 소폭 상향조정 함에 따라 6개월 목표주가를 4만2천원에서 5만4천800원으로 올린다고말했다. 한미약품은 전날 3.4분기 매출액이 801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0.6% 증가했으며영업이익은 98억원으로 19.4% 늘었고 순이익도 80억5천만원으로 75% 급증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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