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수급불안으로 이틀째 조정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코스닥종합지수는 1.92포인트 오른 374.10으로 출발했으나 거래소시장이 프로그램 매도로 약세로 돌아서자 뒤따라 하락반전, 오전 10시 현재 0.57포인트 내린 371.62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은 전날 미국 증시가 FRB의 긍정적 경제 평가로 오른 영향으로 강세로 출발했으나 지수 374선의 저항을 이기지 못하고 물러서는 모습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들이 각각 2억원, 26억원 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들은 17억원 매수 우위로 371선을 겨우 지켜내고 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3개를 포함 362개이며 내린 종목은 하한가 10개 등326개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가 1.46% 올랐으나 디지털컨텐츠와 의료정밀기기는 1.5%의하락률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보합권에서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NHN이 1.09% 내린 반면 옥션이 0.16% 올랐고 LG마이크론이 1.61% 내려 비교적 낙폭이 컸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