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G패션, 고성장 기대감에 훨훨

LG패션이 고성장 기대감에 나흘 연속 상승했다. LG패션은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3.61%(1,450원) 상승한 4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패션은 최근 4거래일 동안 15% 이상 오름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LG패션이 상승 행진을 하는 이유는 신규 브랜드를 연이어 론칭한데다 매장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한상화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LG패션은 2009년 라푸마, 2010년 질슈트어트의 상표권을 인수한 데 이어 올해 막스마라, 닐바렛, 버튼 등을 론칭하며 브랜드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올 3ㆍ4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6% 증가한 2,62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또 “올해 신규 브랜드 론칭으로 인한 광고비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매장수가 지난해 82개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100개 정도 더 늘어나는 등 고속성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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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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