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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CJ E&M '서든어택' 계약해지되도 영향 작아" -우리證

우리투자증권은 2일 CJ E&M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진 연구원은 “CJ E&M의 주가가 최근 3일간 약 9% 하락해 과매도 상태인데, 이는 4월21일(종가 4만250원) 저점으로 5월 27일(4만8,700원)까지 반등(약 21%)에 따른 이익 시현 물량에 기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일부에서 거론되고 있는‘서든 어택’ 재계약 난항 뉴스의 반복은 주가에 큰 영향 요인이 아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에 따라서 “최근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만 하다”며 “올 주가수익비율(PER)는 16.2배로 과거 밴드(2006~2010년 가중평균 밴드 16.4~27.0배)의 하단에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고, 2분기 현재 방송 부문을 중심으로 본격화된 실적 모멘텀이 기대 이상일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403억원으로 2분기 가이던스(320억원) 상회가 예상되고, 현재 난항 중인 ‘서든 어택’ 건은 계약 해지를 가정할 경우 올해 연간 영업이익 목표(1,550억원)에서 ‘서든 어택’의 비중은 4.2%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완판을 기록한 ‘슈퍼스타K 3’ 방영과 영화 및 공연 성수기라는 점, 올해퍼블리싱 한 게임들의 유료화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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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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