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기운이 역력했던 탓에 빙수 출시를 지연해 왔던 외식업계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서다.
카페베네는 꽃샘추위가 한 풀 꺾이는 시기에 맞춰 각각의 재료와 맛이 돋보이는 빙수 3종을 22일 선보였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카페베네 빙수 3종은 다양한 열대과일과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결합한 요거베리굿빙수, 망고빙수와 초코쿠키를 빙수에 접목한 쿠키앤크림빙수로 맛과 함께 재료의 다채로운 색감을 통해 시각적인 재미까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먼저, 요거베리굿빙수는 담백한 플레인요거트에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 다양한 10종의 베리류가 더해져 새콤달콤한 맛을 극대화했다. 망고빙수는 탱글탱글한 망고 과육을 듬뿍 올려 달콤함을 배가 시키고, 상큼한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곁들여 열대과일을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빙수다.
쿠키앤크림빙수는 진한 초코맛과 고소함이 어우러진 초코쿠키와 부드러운 크림치즈 젤라또가 만나 다양한 식감이 장점이다.
이디야 커피도 무더위를 대비해 100% 국산팥으로 만들어진 ‘리얼 팥빙수’와 ‘리얼 녹차빙수’ 2종을 23일부터 판매한다.
리얼 빙수 2종은 국내산 프리미엄 100% 국내산 팥을 기본으로 해 보리, 현미, 찹쌀 등 20가지 순수 국산 원료를 첨가한 곡물 파우더로 구성되어 있다.
리얼 빙수 2종 메뉴는 두유 베이스로 만들어졌으며 기호에 따라 우유로도 변경이 가능하다.
성중헌 이디야 커피 마케팅 팀장은 “올해는 예년에 비해 여름도 길고 더위가 지난해 보다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빙수메뉴는 시즌 메뉴로 판매가 되지만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메뉴로 건강과 프리미엄을 담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