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인간광우병 환자 국내엔 없다"

"인간광우병 환자 국내엔 없다" 국립보건원 공식확인 우리나라에는 광우병의 인체 감염 질환인 '변종 크로이츠펠트 야곱병(vCJD)' 환자가 없는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국립보건원은 1일 광우병과 유사한 증상인 '크로이츠펠트 야곱병(CJD)'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CJD로 진단된 환자는 모두 26명(97년 3명, 98년 9명, 99년 8명, 2000년 6명)이며 이중 '인간 광우병'으로 흔히 알려진 vCJD 환자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보건원은 특히 CJD 및 vCJD 환자 확진(確診)을 위해 이들 질환을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 질환이 의심되는 50세 이하 환자는 정부지원으로 조직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한편 국내 CJD 환자 중 작년말까지 11명이 사망했으며 vCJD 환자는 세계적으로 총 8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진각기자 kimj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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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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