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양사가 하반기에 아슬란, K4, ix25, 쏘렌토 등 신차를 계속 출시하면서 판매 증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반기에 출시된 신차들도 판매 대수가 늘고 인센티브 제공은 줄어 이익 기여분이 커질 것이라고 송 연구원은 예상했다.
최근 원화 강세의 부정적 영향과 통상임금 관련 노사 문제 등이 양사에 단기 교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이는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그는 진단했다.
송 연구원은 양사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0배 초반에 그치는 가운데 하반기와 내년까지 이어질 성장 기대감을 고려하면 양사의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은 충분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