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재무우량기업] 경인양행 올 경상이익 80억원선

경인양행은 환율상승에 따른 수출채산성 개선과 원재료가격 하향안정에 힘입어 올해 경상이익이 젼년보다 192%나 늘어난 80억원선을 기록할 전망이다.15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경인양행의 주요 원재료인 파라베이스와 에이취애쉬드의 가격이 공급과잉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하락, 올해 평균가격이 약 20%, 연말기준으로는 약 40%나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부가가치가 높은 반응성 염료와 분산염료의 매출이 증가한 것도 경상이익이 크게 증가한 요인이 되고 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200억원 가량 증가, 750억원선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회사의 매출구성은 지난 6월말 기준으로 반응성염료 66.9%, 분산염료 21.4%, 산성염료 9.3% 등이다. 수출비중도 77.3%로 높은 편인데 유럽 40%, 미국 40%, 일본과 동남아가 각각 10%선이다. 지난해 6월과 8월에 세계적인 화학 및 염료업체인 일본의 스미토모화학과 스위스의 시바가이기사와 각각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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