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트루윈테크놀로지 급등

초고속 인터넷시스템사업 진출

광통신관련 장비제조 분야사업을 주로 하는 트루윈테크놀로지가 초고속인터넷 시스템사업에 나선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20일 트루윈은 “일반가정에서 지금보다 열 배 빠르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잇는 100Mbps급 초고속광통신 시스템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트루윈은 사업진출 소식에 힘입어 전일보다 11.54%(330원) 상승한 3,190원으로 장을 마쳐 5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반전했다. 트루윈이 생산하는 초고속 광통신시스템은 광케이블과 각 가정으로 들어가는 랜캐이블 사이에 설치돼 상하향 100Mbs 초고속 광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트루윈은 올 초부터 KT의 초고속 인터넷 시범사업에 노베라옵틱스코리아를 통해 시스템을 납품해 9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지난해 6월 초고속광통신 원천기술을 보유한 노베라옵틱스코리아와 업무제휴를 맺고 기술을 이전 받아 초고속광통신 시스템 생산라인을 갗추게 됐다. 남용현 트루윈 사장은 “노베라와 기술제휴를 통해 광통신 시스템을 생산하는 회사는 현재까지 트루윈 뿐이다”며 “올해 이 부분에서 50억원 정도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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