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아 인니국민차 「티모르」 내년 6월 시험생산 시작

기아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서 추진중인 국민차 「티모르」가 내년 6월 시험생산에 들어가게 된다.기아와 비스니스 인도네시아지에 따르면 기아의 현지 합작법인 「PT 기아 티모르 모터스」(KTM)의 한상훈 사장은 최근 『자카르타 인근 치캄펙에 건설중인 국민차 생산 공장의 공정률이 45%로 내년 6월에는 시험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사장은 『공장건설이 예정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고 『이 공장이 인도네시아 은행 컨소시엄으로부터 1억달러를 융자받았다』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은 국영 PT 방크 다강 네가라 등 8개 은행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국민차 생산 공장을 위해 6억9천만달러를 책정해놓고 있다고 보도해 왔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2월 국민차 생산자에 대한 수입관세 및 사치세 면제 정책을 발표한 후 현재 미국, 일본, 유럽연합(EU)에 의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돼있다.<박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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