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의 독자브랜드인 「데이텍」모니터가 캐나다 전역의 우체국에 독점 공급된다.18일 (주)대우(대표 장병주)는 캐나다 전역의 우체국에 연간 200만달러 상당의 데이텍 모니터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우 관계자는 『앞으로 캐나다 우체국에서 소요되는 신규 모니터는 전량 데이텍모니터가 사용되게 됐다』며 『모니터의 평균 수명이 4~5년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연간 최소 200만달러이상의 수요가 꾸준히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또 『캐나다의 「99윈터게임」(일종의 전국체전)에서 대우가 모니터 공급 공식업체로 선정됐다』며 『향후 현지 교육기관을 상대로 한 학습용 모니터 수출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대우는 또 지난 1월말에도 폴란드 굴지의 컴퓨터 유통업체인 CHS그룹과 600만달러 상당의 데이텍 모니터 수출 계약을 체결했었다.【김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