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0일 이번주에 주목해야 할 증시 관련지표로 한국과 미국의 기업 실적과 콜금리 목표치 하향조정 가능성을 꼽았다.
홍춘욱 한화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난주의 미국 연방기금금리 인상에 따른 충격이 해소되는 것과 함께 삼성전자, 인텔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어서투자자들의 관심이 거시경제 지표에서 실적으로 이동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오는 13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제한적이나마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그는 그러나 프로그램 매수차익거래 잔고가 1조2천억원에 이르고 외국인의 선물누적 매수포지션 규모가 줄어들고 있어 오는 13일인 옵션 1월물 만기일의 시장 동향은 부정적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