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거시경제 지표가 호전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값이 10주래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다. 14일 금 12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전날보다 3.80달러(1.04%) 오른 온스당 367.5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5일 이후 최고가며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7%나 오른 것.
금값은 최근 9일 중 8일째 상승하는 등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금은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투자처로 이용된다. 지난 80년 미 소비자물가가 13% 급등했을 당시 금값은 온스당 873달러까지 치솟았었다.
<김창익기자 window@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