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에서도 대출을 받는다`
일본계 대금업체인 퍼스트머니는 17일 850개의 회원사를 둔 PC방연합체인인 한뱅크커뮤니케이션과 제휴를 맺고 PC방 화상대출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체인PC방에서 화상카메라가 달린 PC로 바탕화면의 `퍼스트머니 화상대출방`에 접속, 대출승인을 받고 관련서류는 전용택배전문회사를 통해 퍼스트머니 콜센터로 보내면 된다. 퍼스트머니는 PC방 화상대출 이용자가 하루 2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20명의 상담원으로 구성된 콜센터를 마련했다. 퍼스트머니 관계자는 “대출신청에서 심사, 승인까지 약30분이면 끝낼 수 있다”며 “대출서류 접수업무를 간소화하기 위해 전자계약서, 전자결제 등의 전자인증제도를 올해안에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정기자 abc@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