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공도서관-박물관 2배로 늘어난다

문화부, 서민층 여가선용 활성화 방안 마련오는 2001년까지 공공 도서관은 인구 6만명당 1곳, 공공 박물관은 9만명당 1곳이 들어서 지금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다. 문화관광부는 7일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되는 '중산층 육성 서민층 생활향상책'의 하나로 '중산.서민층의 여가선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문화부는 국민 소득수준 증가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중산.서민층의 문화예술 참여여건 조성 ▲국민관광 참여기회 확대 ▲생활체육 활성화에 역점을 둬 이같은 시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화부에 따르면 문화기반시설의 경우, 2001년까지 공공 도서관은 현재의 426곳에서 750곳으로, 공공 박물관은 273곳에서 500곳으로 늘어난다. 문예회관은 지방자치단체마다 설치해 101곳에서 248곳으로 늘리고 청소년 전용문화공간을 시.군.구마다 1곳씩 총 232곳에 둬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관광에서는 2004년까지 관광안내표지판 1천700개를 추가 설치하고, 내년중 전국시.도에 종합관광안내소 건립, 운영을 지원하며 51개 관광지의 개발을 지원해 여가공간을 넓힐 계획이다. 소외계층 대상 복지관광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휴가분산제'도 확대된다. 생활체육 분야에서는 2002-2006년 생활체육시설을 5천730개소 추가 설치하며 가족형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뉴 스포츠' 프로그램을 개발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한다는 방안이 들어 있다. 생활체육 현장지도자 배치와 상담실 운영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화영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