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3일 40%의 저조한 분양률을 보이고 있는 녹산국가공단의 입주 활성화를 위한 10대 과제를 마련,시해이로 했다.시는 올해말까지로 돼 있는 창업자 공장용지 특별분양을 내년말까지 1년간 연기해주기 위해 토지공사측과 협의하고 특별분양 우대 조치로 잔금을 중도금 납부일로부터 6개월 단위로 분할 납부토록 했다.
이와함께 현재 평당 61만7,000원인 공장용지 분양가격을 55만8,000원까지 인하토록하고 공장건축비·기계설비 자금·창업자금 등을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특별지원하기로 했다. 분양대금도도 부산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있도록 했다.
시는 또 분양대금 완납전 공장용지 조기사용을 위해 총 분양대금의 19%이상을 납부하면 입주를 허용키로 했다.
시는 이와함께 내년부터 입주기업의 민원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공단 현장에 사무실을 설치, 원 스톱 서비스를 위한 입주 지원 전담팀(8명)을 구성, 인허가대행과 입지선정·공장등록 등의 민원을 처리해주기로 했다.【부산=류흥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