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 대통령,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등 공식 임명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공식 임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김 실장을 비롯해 허태열 비서실장, 박흥렬 경호실장 등 청와대 장관급 3명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 대통령은 또 김동연 국무조정실장과 제정부 법제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청와대 수석비서관 9명도 공식 임명했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경우 유임됐기 때문에 임명장을 따로 주지 않고 기념사진만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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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에게 임명장 수여가 늦어진 것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뒤늦게 국회에서 통과됐기 때문이다. 김 실장은 그 동안 정부조직법이 통과되지 않아 새 정부 출범 이후 한 달간 수석비서관회의 등 각종 회의나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채 비공식적으로 업무를 해왔다.

또 허태열 비서실장은 대통령실장, 박흥렬 경호실장은 경호처장, 정승 식약처장은 식약청장,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은 국무총리실장 등 지난 정부 직제로 각각 일해왔다.

박 대통령은 이어 행정 각부 차관 23명과 국무총리 비서실장, 국무조정실 1·2차장,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 차관급 4명까지 총 27명을 임명했다. @ased.co.kr


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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