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4·13총선 격전지] 인구급증…與텃밭서 野勢 약진 - 경기 김포

민주당에서는 박종우(朴宗雨·62)현역의원이 수성에 여념이 없고 한나라당에서는 구본태(具本泰·53)전 국회의장 비서실장, 자민련은 김두섭(金斗燮·69)전 의원을 각각 내세웠고 민주국민당에서는 김동식(金東植·40)전 도의원을 내보냈다.무소속으로 당선된 뒤 신한국당에 입당했다가 다시 국민회의로 말을 갈아탄 민주당 朴후보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벌인 점과 지역발전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부각시키겠다』며 재선을 위해 지역구를 활발히 누비고 있다. 한나라당 具후보는 충남대 행정학과 조교수, 통일원 통일정책실장 등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인물론을 내세우며 『시민단체가 요구하는 후보에 부합되는데다 공직생활 등을 바탕으로 한 경력을 김포발전에 쏟겠다』고 밝혔다. 「8전9기」끝에 지난 14대 총선에서 국민당 후보로 당선됐던 자민련 金후보는 재기를 노리며 표밭을 갈고 있다. 특히 15대때 신한국당으로 출마, 무소속 박종우후보에게 2,200여차로 낙선한 金전의원은 『지난 4년간 각종 지역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등 유권자들과 호흡을 함께 해 온 점에 기대하고 있다』고 재도전 의지를 다졌다. 민주국민당 金후보는 『도의원 시절 유권자들과 친숙하게 지내온 것을 바탕으로 참신한 현장정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며 여의도 입성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였다. 김포=양정록기자JRY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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