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ㆍ4분기 탄탄한 실적을 기록한 국순당(043650)에 증권사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국순당은 지난 3ㆍ4분기 중 전년동기 대비 12.5% 증가한 32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5%, 5.2% 증가한 106억원, 80억원에 달했다.
제일투자증권은 11일 국순당에 대해 목표주가 2만5,000원에 `시장수익률 상회`투자의견을 내놓았으며 삼성ㆍLGㆍ하나ㆍ한누리증권 등은 `매수`의견을 유지하면서 2만1,300~2만6,0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국순당은 태풍 등의 영향으로 주춤했던 백세주의 매출이 회복세로 돌아선 데다 신제품 출시로 성장기반을 확보해 2004년에도 뚜렷한 실적개선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각 증권사들은 평가했다.
<김창익기자 window@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