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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8년 설립된 (주)프로랭스(대표 권태영·사진)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다국어 전문 통·번역 종합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분야별 다국어 번역, 통역, 소프트웨어 현지화, 멀티미디어 관련, 전자 매뉴얼 구축, 테크니컬라이팅, 전문 DTP, 인쇄 서비스 등 번역·통역과 연관돼 있는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정규직원 50여명, 재택근무자 약 2,100여명을 보유하고 있는 프로랭스는 2003년 과학기술부 장관상에 이어 2006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자랑한다. 현재 정부기관, 기업들의 전문 분야의 번역 수요에 서비스하기 위해 번역 업계의 표준이 되는 업무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휴먼 트랜슬레이션 서비스(Human Translation Service) 제공은 물론 자동번역기 개발에 기초가 되는 분야별 방대한 코퍼스(Corpus)를 꾸준히 집적하고 있다.
또 2009년 영국·뉴질랜드·호주·독일·싱가포르의 파트너들과 함께 6개국 합작회사인 글로벌 기업 GCBG를 설립한 프로랭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다국어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CBG 네트워크를 통해 150여명의 정규직원과 전 세계적으로 6,000명 이상의 전문 번역 인력을 갖추고 있는 이 회사는 풍부한 인적 자원과 거의 모든 분야를 다루는 전문성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완벽하게 대응하고 있다. 또 싱가포르 유일의 TrustSG 인증(National Trust Council) 을 비롯, EN 15038 및 ASTM F2575-06 등 전 세계 번역 관련 인증을 획득해 관련 표준을 준수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6년여간 각 대륙별, 언어별로 다양한 협업 체제를 구축해 전 분야에 걸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전세계 약 60여개국의 현지전문 파트너사들과 언어 전문가들을 연계해 체계적이고 우수한 품질의 번역 결과물을 산출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