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웰빙`이 각광 받자 카드사들이 다양한 관련 이벤트ㆍ할인 혜택을 제공, 회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씨티카드는 전 회원을 대상으로 스파 이용시 10~30% 할인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할인혜택이 제공되는 스파는 그랜드힐튼호텔 뷰티클리닉, 스킨 앤 스파, 소피텔호텔 발네오 테라피, 아베다 다르 스파 등 총 6곳으로 이번 행사는 이달부터 내년 12월 말까지 총 1년간 진행된다.
우리카드는 웰빙족들을 위해 유명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일본 여행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초특가 큐슈ㆍ벳부스기노이 4일 온천여행`은 맥주공장 견학과 노천온천 일정이 포함돼 있으며, `미야자키 골프와 온천여행` 상품 이용 고객에게는 골프 공 세트와 면세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현대카드도 현대여우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몸매 관리 전문업체 `인치바이인치` 10% 할인 및 3~6개월 무이자 할부, 그랜드힐튼 뷰티클리닉 20% 할인 등의 웰빙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회원 전용온라인 쇼핑몰에서 발 마사지와 안마의자 등의 웰빙 상품을 적립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부산 메리어트 호텔 패키지를 구입하는 회원에게 천연온천 스와와 사우나를 50% 할인해 주는 혜택을 준다.
업계 관계자는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카드사들이 스파 할인 서비스처럼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벌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