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같은 직급끼리도 업무능력 평가

◎한중 「전방위 평가제」 관리직 시범실시한국중공업(대표 박운서)이 최근 상·하직급은 물론 같은 직급간에도 서로 업무수행능력을 평가하는 「전방위평가제」를 도입, 관심을 끌고 있다. 한중은 신인사고과제의 일환으로 이같은 평가제를 도입, 우선 관리직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제도는 상사가 부하직원을, 부하직원이 상사를 평가하는 것외에 동료직급간에도 상호평가하도록 한 것이다. 그동안 상사가 부하직원을, 부하직원이 상사를 평가하는 「다면평가제」를 도입한 기업은 있었으나 동료직급간에도 상호평가하는 제도를 도입한 경우는 극히 보기드문 사례다. 한중은 그러나 당분간 상사가 부하직원을 평가한 것만 인사고과에 반영하고 그 외의 평가는 당사자들에게 직접 전달, 업무개선 참고사항으로 활용토록 했다.<이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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