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케미칼이 파키스탄 공장 증설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바탕으로 사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0시27분 현재 케이피케미칼은 450원(1.84%) 오른 2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3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같은 기간 10% 올랐다.
KTB투자증권 유영국 연구원은 “전일 2009년 인수한 롯데 파키스탄 PTA社(지분율 75%)에 4억 달러를 투자해 기존 年 생산규모 48만톤에 추가로 100만톤 규모 설비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며 “서부 및 중앙 아시아 공략을 위한 롯데그룹 차원의 글로벌 투자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중장기 기업가치 증진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KTB투자증권은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전일종가 2만4,400원)을 기존대로 유지했다.
이번 투자로 케이피케미칼의 글로벌 PTA 생산능력은 케이피케미칼 年 95만톤과 파키스탄 48만톤ㆍ영국 50만톤을 합쳐 年 293만톤 수준으로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