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글로벌(01740) 주가가 대주주는 완전 감자, 소액주주들은 약 8.4대 1의 차등감자가 예상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한가로 추락했다.
SK글로벌 주가는 19일 전일보다 460원(14.94%) 급락한 2,620원으로 마감했다.
김승유 하나은행장은 이날 “채권단은 SK글로벌에 대해 전액 감자를 요구할 것”이라며 “그러나 SK글로벌의 상장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50억원 규모의 최소 자본금을 남겨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SK계열사 지분은 전액 감자하되 소액주주와 우리사주지분을 차등감자해 최소자본금 요건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조의준기자 joyju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