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JB금융지주, 1,5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의

JB금융지주가 자본확충을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잘르 추진한다.

JB금융은 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와 같이 결의했다고 밝혔다.


유상증자 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로 잔액은 대표주관사가 모두 인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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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관계자는 “안정적인 자본비율 유지 및 바젤Ⅲ 선제적 대응을 위해 유상증자를 추진하게 됐다”며 “JB금융그룹내 최대 규모의 자본확충으로 그간 시장에서 우려했던 자산성장에 따른 자본적정성 이슈를 완전히 해소함과 동시에 새로운 성장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JB금융지주의 1,500억원 규모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바젤Ⅲ 기준 BIS자기자본비율은 14% 수준으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그룹의 주력자회사인 전북은행은 지난 6일 자회사인 JB우리캐피탈을 JB금융지주에 매각함에 따라 BIS자기자본비율이 15% 수준으로 향상됐다. 또다른 자회사인 JB우리캐피탈의 경우 9월말 기준 12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전년 동기 대비 62억원을 초과하는 실적을 달성하는 등 그룹의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매김 했다.

증자 관련 신주배정일은 오는 29일로 예정돼 있으며, 구주주 청약부터 일반 공모 및 주금납입 등 모든 일정은 내년 년 1월 중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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