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택배, 北건설물자 첫 육로 운송

현대택배, 北건설물자 첫 육로 운송현대택배는 평양체육관 건설 기자재를 포함한 건설물자를 남북교류사상 처음으로 육로를 통해 운송한다. 현대택배는 8일 건설물자를 육로를 이용, 평양으로 운송한다고 7일 발표했다. 현대택배 관계자는 『육상운송은 해상운송에 비해 반출 절차가 간소하고 비용도 저렴하며 운송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물류비 절감은 물론 남북한 화해 분위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현대택배는 평양체육관 건설물자와 관련해 운송 외에 포장 및 통관·하역·관련서류 발송 등 제반 물류업무를 일괄해서 위탁운영하게 된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 1월 인천 남항에 소재한 대북 수송기지에서 평양체육관 건설물자를 해상으로 수송하기 시작했으며 육로 수송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석훈기자SHIM@SED.CO.KR 입력시간 2000/08/07 20:0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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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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