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진로소주 보드카 눌러 세계 평정

작년 5,570만상자 팔아 증류주시장 1위진로소주가 세계 증류주 시장에서 지난 해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세계적 주류 전문잡지 임팩트지가 최근 발표한 '세계 100대 증류주 브랜드 현황'(Top 100 Distilled Spirit Brands Worldwide)에 따르면 진로소주의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비 10.6% 증가한 5,570만상자(1상자 9 ℓ)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그 동안 1위를 지켜오던 보드카 '스톨리치나야'는 2000년과 동일한 5,450만상자가 팔려 진로와 120만상자 차이로 2위에 머물렀다. 진로소주의 이러한 성과는 국내소주시장을 석권한 참진이슬로의 판매량 증가세와 일본소주시장 4년 연속 1위를 비롯한 해외시장에서의 꾸준한 인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스카치 위스키로는 디아지오사의 조니워커 레드가 680만상자로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며 전체순위 22위를 기록했고, 디아지오의 J&B가 27위(630만상자), 얼라이드 도맥 발렌타인(560만상자)이 30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증류주는 맥주, 와인 등의 저도주와 더불어 세계 3대 주류분류중의 하나로서 위스키, 브랜디, 럼, 진, 보드카, 소주 등이 포함돼 있다. 강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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