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관광공사, 'KTX 1박2일' 출시

경기관광공사는 30일 코레일관광개발과 '경기도 관광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사는 KTX를 타고 경기도를 관광하는 숙박 상품과 당일 상품을 개발하고 경기도 관광자원 홍보에 협력하게 된다. 국민여행실태조사에서 경기도는 최근 6년간 국내 당일여행 방문지로는 1위였지만 숙박여행지로는 늘 2~5위에 머물러 체류형 관광상품개발이 절실했다. 이에 따라 양 사는 이번 협약을 기념해 'KTX 경기도 1박2일' 상품을 공동 개발해 다음달부터 출시하기로 했다. KTX와 연계한 최초의 경기도 숙박상품인 'KTX 경기도 1박2일'은 첫날 제3 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을 둘러보고 수원 이비스호텔에 묵은 뒤 다음날 수원화성 성곽걷기, 용인MBC드라미아 방문을 끝내고 KTX로 귀가하는 일정이다. 상품가격은 14만~17만 원 내외로 출시될 예정이다. KTX 왕복요금과 특급호텔숙박을 고려하면 참가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경기관광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 상품과 함께 파주 출판도시를 둘러보고 최대 60% 이상의 할인도서를 구매하는 1일 관광상품 'KTX 타고 떠나는 파주 출판도시'도 다음달부터 판매한다. 'KTX 경기 1박2일 투어'와 'KTX 타고 따는 파주 출판도시 투어'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www.korailtravel.com)를 통해 알 수 있다.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전 국민이 보다 다양한 숙박,당일 여행상품을 이용해 아름다운 경기도 관광을 즐길 수 있게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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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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