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현대차그룹, 메세나 활동 확대… ‘해피존 티켓 나눔’ 후원

서울 예술의전당, 부산 시민회관 등 전국 9개 문화예술회관 선정


현대차그룹이 최근 문화나눔을 통한 메세나 활동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지난 3일 현대자동차그룹은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전국 9개 문화예술회관과 ‘문화예술 나눔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그룹은 ‘해피존 티켓나눔’과 ‘2013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각각 후원한다. 먼저 ‘해피존 티켓나눔’은 전국 문예예술회관 공연장에 일정 규모의 해피존 관람석을 지정해 지역 아동센터 청소년, 독거노인 등 문화소외계층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나눔 사업이다. 또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문화예술의 균형발전과 활성화를 목표로 매년 제주 해비치호텔 & 리조트에서 개최되며, 전국 문화예술관련 단체 관계자 1만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 페스티벌이다.


구체적으로 올해에는 서울 예술의전당, 경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전북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부산 시민회관 등 전국 9개 문화예술회관을 선정해, 12월까지 총 1만2,000여 명의 문화 소외계층을 초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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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소외계층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방공연을 활성화하는 등 문화예술 분야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아동 및 청소년ㆍ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나눔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차별화된 메세나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2012 한국메세나대회’에서 대상을 수상 바 있다.

(사진=(왼쪽부터)김제문화예술회관 강기수 관장, 부산시민회관 김진호 문화사업팀장, 동숭아트센터 김옥랑 관장,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박희정 상임부회장, 현대차그룹 이병훈 이사,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 안산문화재단 김인숙 관장, 하남문화재단 문홍주 대표이사, 오산문화재단 강창일 상임이사, 인천서구문화회관 정경만 관장, 현대차그룹 홈페이지)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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