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001720)은 1일 농심에 대해 “해외 부문의 고정비 효과 등까지 더해져 수익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42만원을 제시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17년까지 연평균 3.4%, 10.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국내에서는 고가 신제품, 해외에서는 영업망 및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이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농심은 라면 매출액 비중이 75.3%, 국내 라면 시장 점유율이 62.4%인 업계 1위 기업이다.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꾸준한 성장성을 감안해 2015~2019년 EPS 추정 평균치 1만3,940원에 목표 PER 30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