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올 연말 분양대잔치] 한화L&C

■ 불황에도 특수 노리는 건자재업계<br>모서리 부딪힘·환기 불편 없애

한화L&C의 '하이브리드 창'.


첨단소재를 통해 고효율 건자재를 생산하는 한화L&C는 45년 전통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다양한 제품군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중 우수한 단열성과 기밀성으로 겨울철 추위를 막는 한화L&C의 시스템창호 '다윈'은 디자인과 실용성 양쪽에서 인정받는 우수 제품이다. 에너지 절약형 창호인 다윈은 열전도율이 낮은 PVC(폴리염화비닐)를 주재료로 알루미늄 레일구조와 특수 단열재를 첨가, 열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품에 적용된 정밀 하드웨어는 차량과 항공기,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차단해 조용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보장해 준다. 또한 해풍과 염분, 각종 유해가스와 산성비에도 부식되거나 변형되지 않아 해안과 공단지역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시스템 창호의 높은 밀폐성을 갖췄으면서도 슬라이딩 창 형태를 유지해 보다 적은 비용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파트용 창호인 '하이브리드(Hybrid)창'도 눈에 띈다. 특히 기존 여닫이 방식의 시스템 창호가 가진 단점인 어린이 모서리 부딪힘과 환기의 불편함 등을 해소했다. 창 상단에 고정된 중앙 유리 부분을 개폐가 가능하도록 만들어 이삿짐을 운반할 때 창을 통해 물건을 이동할 수 있는 점도 돋보인다. 이 밖에도 계단식 배수구조를 적용해 빗물이 쉽게 고이거나 들어오지 않도록 설계했으며, 초고층일 경우 삼중 유리를 설치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성을 자랑한다. 친환경 마감재도 한화L&C의 주력 아이템이다. 한화L&C의 프리미엄 인테리어스톤인 '칸스톤'은 천연석 그대로를 사용한 것 같은 자연스러운 패턴과 색상으로, 화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공간 표현을 가능하게 한다. 칸스톤은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경도가 뛰어난 석영을 주원료로 사용하여 표면 긁힘과 파손의 위험이 적다. 또한 마감재 상판에 필수적인 오염 방지 기능과 내열성이 뛰어나 유지관리도 편리하다. 기존 석재와 달리 깨짐이나 색상 불균형 현상이 일어나지 않아 주방상판 등의 표면마감재, 식탁 등의 가구마감재, 고급 상업용 건물의 바닥재 등으로도 인기가 높다. 세균 걱정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일반적인 천연석은 표면의 미세한 빈 공간에 이물질이 스며들어 박테리아 등 세균 번식 가능성이 있지만, 칸스톤은 수분 흡수율이 매우 낮아 이 같은 현상을 막는 것이다. 이런 다양한 장점 덕에 칸스톤은 미국의 친환경 인증인 SCS(Scientific Certification System)를 획득하며 세계 시장에서도 우수 친환경 자재로 인정받으며 현재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폴리올레핀을 원료로 사용한 고품격 인테리어 표면 마감재 '에코로이드(Ecoloid)'도 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탄소와 수소의 결합체인 폴리올레핀은 인체에 가장 안전하다고 알려진 원료다. 이 뿐 아니라 높은 내열성으로 한여름의 고온에도 변형되지 않고 긁힘을 차단해 뛰어난 실용성도 보장한다. 현재 에코로이드는 환경마크와 HB마크를 획득했으며, 가구 및 전자제품 등의 표면마감재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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