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계속되는 옐런發 훈풍 다우 1만6,000 돌파

양적완화 파도를 탄 미국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개장직후 1만6,000선을 돌파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1,800선을,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4,000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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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2.45포인트 상승한 1만6,007.04로 장을 시작했으며, S&P 500은 2.2포인트 오른 1,800.38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5월 사상 첫 1만5,000을 넘어선 지 135일만이다. S&P 500 역시 5월 1,700의 벽을 깨뜨린 지 130여일만에 1,800을 다시 넘어선 것이다. 나스닥 역시 3.45포인트 오른 3989.42로 장을 열며 4,000선을 넘보고 있다.

뉴욕 증시는 지난주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지명자의 양적완화 유지 발언 이후 상승장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18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3중전회)에서 시진핑 정권의 사회경제 개혁방안이 쏟아진 것도 증시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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