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방(회장 이순목)이 21일 원가관리위원회 및 사업추진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신설된 사업추진위원회는 위원장을 외부에서 영입키 위해 자리를 비워놓았으며 수석부위원장에는 현재 개발본부 총괄팀장인 최영웅 상무를 임명, 사업 발굴에서부터 개발계획까지를 맡도록 했다.
원가관리 위원회는 건설본부 총괄팀장인 김길수 부사장을 위원장으로 발령해 사업단지별 원가절감 계획 등의 업무를 맡겼다.
이 위원회는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구조개선을 목표로 ▲단지별 사전 원가절감계획수립 ▲실행예산 수립 ▲시공원가절감 등의 업무를 총괄추진 한다. 또 사업추진위는 ▲사업발굴 및 개발계획수립 ▲단지별 추진실적 관리 ▲사업성분석 및 기획 ▲사업추진 일정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함께 사업기획 및 마케팅능력 강화를 위한 영업본부를 신설하는 한편 원가경쟁력 제고와 기술력 강화를 위해 기술조달본부도 신설했다.
이로써 우방은 새로 4지사 2위원회 7본부체제로 개편됐다. 이순목 회장은 『이번 개편은 장기화되고 있는 건설업계의 불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한기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