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1분기 국제선 여객 역대 최대

1251만명… 작년보다 10% 늘어


올해 1분기 항공여객이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올해 1ㆍ4분기 항공 여객이 1,721만명으로 지난해(1,630만명)에 비해 5.6% 늘었다고 밝혔다.

1분기 항공여객은 2011년 1,454만명에서 2012년 1,630만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국제선 여객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0% 늘어난 1,251만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1ㆍ4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국제여객 역시 2011년 1,013만명, 2012년 1,138명으로 해마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관련기사



노선별로는 ▦대양주 15.2% ▦중국 14.8% ▦동남아 13.8% ▦유럽 11.7%의 증가율을 보였다.

그러나 폭설과 한파 등의 영향으로 국내선 여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492만명에서 470만명으로 4.4% 줄었다.

국내ㆍ국제 항공화물도 83만8,000톤으로 지난해보다 2.2% 감소했다.

국토부는 연휴나 방학을 이용한 내국인 해외 여행 수요가 늘고 한류 열풍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국제선 이용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국의 신종 조류 독감 확산 가능성과 북한 전쟁 도발 위협 등의 불확실성 변수가 있지만 일본 골든위크(4.27~5.6), 중국 노동절(4.29~5.1)로 국제 항공여객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윤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