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산그룹(회장 안병균)이 유통사업을 확대키위해 업무체제를 대폭 정비하고 있다.나산그룹은 별도법인으로 할인점 「홈플레이스」만을 관리·운용해오던 (주)나산백화점 상호를 (주)나산유통으로 변경하고 (주)나산에서 관리해오던 로즈데일백화점및 나산클레프사업을 나산유통으로 이전, 통합했다고 15일 밝혔다.
나산유통은 앞으로 할인점인 「나산클레프」 광명점,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나산홈플레이스」, 내년 2월 오픈예정인 서울 수서지역의 「로즈데일백화점」을 비롯 수도권지역 점포를 통합관리하게된다. 나산은 경기도 이천에도 할인점 「나산클레프」를 개점할 계획이다.
나산유통사장은 이종규 전나산백화점사장이 유임됐다.
나산그룹은 「나산클레프」 광주점을 중심으로 한 별도법인도 신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청주에도 나산클레프를 오픈할 계획으로 있어 호남·충청지역별 유통법인이 잇따라 신설될 전망이다.<이강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