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일반도체업계] 올 수익 증가할 듯

일본의 5대 반도체 생산업체들은 현재 반도체 시장경기가 바닥을 벗어나고 있다는 분석과 함께 98-99회계연도 하반기중 반도체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이 7일 보도했다.일본의 주요 반도체 제조업체 가운데 하나인 히타치사(社)의 한 간부는 『올봄 일단 반도체 공급이 줄어들게 되면 심각한 (반도체) 부족현상이 엄습할 것』이라면서이같은 전망 때문에 98-99회계연도 하반기(98년10월-99년3월)중 반도체업체들의 수익이 상당부분 개선될 것이라는 희망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히타치사는 98-99회계연도 중 1,200억엔 상당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수익 증가 전망으로 하반기중 약100억엔 정도의 손실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소식통들은 전했다. 히타치외에 NEC와 도시바,후지쓰 및 미쓰비시등 일본의 다른 주요 반도체 제조업체들도 지난해 9월까지의 상반기중 상당한 손실을 기록했으나 NEC의 경우 하반기에는 영업흑자를 예상하고 있으며 다른 업체들도 상반기에 비해 100억-200억엔 정도의 수익개선이 있을것으로 전망되고있다. 한 업계전문가는 일본의 5대 반도체 업체들이 1999-2000 회계연도의 경우 전년도 보다 650억-1,100억엔의 수익 개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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