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전자, 中최대 냉조공조전시회 참가

삼성전자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냉공조 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 시스템 에어컨을 비롯해 초슬림 에어컨ㆍ양문형 냉장고 등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이 회사는 특히 시스템에어컨의 냉난방 능력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밀폐된 유리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중국의 고급주택, 상업용 오피스텔, 상가 등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200여명의 유통거래선과 건축사, 설계사 등을 초청해 삼성전자 냉공조 제품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행사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중국시장에서 저가 위주의 단품 공략에서 탈피, 시스템에어컨 등 고부가 제품에 대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5만대로 추정되는 중국 시스템 에어컨시장은 다이킨 등 일본업체들이 장악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올해 25% 이상의 시장점유율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임석훈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