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스종금 간부급직원 대거 정리

한스종금 간부급직원 대거 정리스위스계 은행 컨소시엄을 새로운 대주주로 맞은 한스종금(옛 아세아종금)이 조직을 사업본부 및 팀제로 바꾸고 부·차장급 고참직원들을 대거 정리하는 등 전면적인 시스템 개편에 나섰다. 23일 종금업계에 따르면 한스종금은 최근 기존 조직을 경영지원·자본시장·영업·영업지원·전략사업본부 등 5개 사업본부 체제로 전면 개편했다. 한스종금은 아울러 과거의 부서체제를 팀제로 전환, 경영지원본부 산하에 총무·인사팀·정보시스템팀·자금팀을, 자본시장본부에는 주식운용팀·채권운용팀·투신운용팀·기업금융팀·증권관리팀을 각각 설치했다. 또 영업본부에는 영업팀과 창구관리팀을, 영업지원본부에는 경영기획팀·리스크관리팀·심사팀을, 전략사업본부에는 외화자금팀·국제금융팀·특수금융팀·외화관리팀을 각각 뒀다. 한스종금은 특히 이 과정에서 부·차장급 고참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실시해 10여명의 간부들을 퇴직시켰다. 퇴직직원들에게는 약 1년치의 특별퇴직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스종금은 조만간 과장급 이하 직원들에 대해서도 명예퇴직을 실시하는 등 조직을 대폭 재정비할 계획이다. 이진우기자RAIN@SED.CO.KR 입력시간 2000/06/23 17:18 ◀ 이전화면

관련기사



이진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