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 우즈, 스폰서계약 연장
■ 타이거 우즈(25)가 아메리칸익스프레스사와 스폰서 계약을 5년 연장했다. 아멕스는 13일(한국시간)는 "97년 마스터스대회 최연소 우승을 계기로 5년 계약을 맺었던 우즈와 2007년 중반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스폰서액 등 구체적인 계약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골프월드매거진은 이번 계약연장으로 우즈가 5년간 2,600만달러(약 280억원)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우즈는 나이키사와 5년간 1억달러를 포함해 연간 12개사로부터 5,400만달러의 수입을 보장받게 됐다.
■ 마크 오메라(44)가 1,000만달러(약 119억원)을 받고 타이틀리스트사와 6년간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오메라는 이번 계약으로 볼 뿐만 아니라 클럽, 모자, 캐디백, 장갑, 신발 등 온몸을 타이틀리스트 제품으로 무장한 '타이틀리스트 맨'이 됐다.
이에 따라 오메라는 앞으로 신제품인 '프로6'클럽과 최신 볼등을 사용하게 된다. 한편 오메라의 메인스폰서로 활동했던 도요타자동차는 서브스폰서(가슴상의 및 모자옆면 로고사용)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