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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프로젝트 대학 가동

SK건설이 사내에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대학(PMU)’을 설립했다.


SK건설은 지난달 30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SK티타워에서 SK건설 PMU(Project Management University) 설립 기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학사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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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U는 플랜트 각 분야별로 임원급 이상 전문가 91명을 교수진으로 위촉했고, 사업관리·설계·조달·시공 등 10개 분야 66개 강의를 개설했다. 현재 화공·플랜트 사업부문의 프로젝트 주요 담당자 180여명이 1기 교육생으로 선발돼 내년 5월까지 6개월간 150여 시간의 강의를 수강하게 된다. 회사측은 프로젝트 파트장급 이상은 PMU 이수자 중에서 선발하는 등 직원들 인사평가에도 이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최광철 사장은 “PMU 개설은 프로젝트 기반의 사내문화 조성과 프로젝트 관리자 및 선임기술자들의 역량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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