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천에 국내최대 할인점 선다

◎매장면적11,200평 그랜드마트 98년 개점인천에 국내 최대 규모의 할인점이 들어선다. 그랜드백화점(회장 김만진)은 오는 98년 4월 인천시 계양구 계산택지개발사업지구 내에 연면적 2만1천평, 매장면적 1만1천2백평, 지하 2층, 지상 8층규모의 매머드 할인점을 개점한다고 1일 밝혔다. 지금까지 할인점 매장면적은 5천평정도가 가장 큰 규모였는데 1만평이 넘는 매머드 할인점이 등장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랜드백화점은 그랜드마트 계양점 내에 염가의류매장인 아웃렛, 가전제품할인매장인 가전양판점, 아동용품전문할인매장 등 카테고리킬러형 할인매장을 비롯 외식점등의 다양한 고객편의시설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회원제창고형 할인점과 마트형할인점의 판매방식을 혼합, 묶음 및 낱개상품을 병행하는 한편 신용카드결제·배달서비스·대면판매 등의 할인점에서 실시하지 않는 고객서비스도 종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은 비회원제로 운영된다. 그랜드마트 계양점이 들어서는 계산택지개발사업지구에는 현재 프랑스계 할인점 까르푸 등 대형 유통업체가 들어설 예정으로 있다.<이강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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